* 미국 중기 전력 수급 시장을 평가하는데 활용되는 미국 PJM 전력시장 용량 경매(Capacity Auction)가격은 2025/2026년 269.92달러(MW/Day)를 기록하며 2024/2025년 가격인 28.92달러 대비 9.3배 급등
* 해당 수치는 미국 도매 전력 가격으로 향후 3년 뒤에 필요한 피크 전력 수요 대비 공급 가능한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판단하는 수치로 경매 가격의 상승이 시사하는 바는 향후 3년 뒤 전력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
* 전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환경보존을 위한 클린에너지를 중심으로)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신규 발전소 건설 규모와 전력계통을 위한 전력망 연결 승인 건 수 또한 증가하고 있는 상황
* AI가 촉발한 전력 수요에 대한 니즈가 지난 20여년간 경직되어 있던 전력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상황
* 향후 미국 내에서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 등을 비롯한 재생에너지원의 설치량이 증가하고 있음. 전력 수요 증가 트렌드 속, 주요 전력 공급원으로 부상할 기업들에게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하는 판단
* 단기적으로는 전력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는 구간에서 전력을 빠르게 양산할 수 있는 태양광과 에너지 저장장치가 유효할 것으로 보여짐
* 전력 수급이 안정될 수 있는 중장기적인 시각에서는 원자력을 비롯한 SMR 분야가 각광받을 수 있다는 판단
* 특히 신기술이라고 볼 수 있는 SMR은 미국 에너지부의 지원에 힘입어 성장세가 가팔라질 수 있는 분야로 꼽히고 있음
* 전력 관련 투자는 미국 대선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주목해야하는 투자 분야라고 생각. AI라고 하는 신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미국 행정부는 해리스 혹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여부와 무관하게 전력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추진할 전망
* 원자력 기반 유틸리티, 재생에너지 기반 유틸리티, 태양광 / 에너지 저장장치 등 전력 인프라 관련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